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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 멕시코 티후아나(Tijuana) 투어 후기

조심이 2018. 7. 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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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에 머물렀는데 티후아나 다녀오는 투어가 있다고 하여 알아봄.

리얼마이트립에 약 7만원 중반상품이 있어 신청. 


티후아나 방문전 우버택시에서 pool로 합류한 사람이 샌디에이고에서 10년째 사는 한국인이였음. 

여자분이였는데 티후아나 방문에 대해서 물었더니 자기같으면 안간다고 여자가 가기에 위험한 곳이라고 함.

그래서 가봤냐니까 안가봤다고..ㅋㅋㅋ

워낙 티후아나가 위험하다. 멕시코 치안이 안좋다 이런 얘기를 많이 들어서 꺼림찍 하긴 했지만 그래도 

투어상품이 존재하고 가이드가 동행이라고 하니 믿고 가봄.


투어내용은.

 1. 낮2시에 샌디에이고 역에서 버스승차

 2. 2시 30분 국경통과

 3. 타코 먹음

 4. 티후아나 구경 

 5. 시 버스탑승 

 6. 공항까지 가는 도중 시티투어(?) -> 가는 도중에 있는 멕시코 동네 돌면서 가이들 설명해 줌.

 7. 7시 샌디에이고 도착.

*국경을 넘나들어야 하므로 ESTA 여권필수, 항공티켓 필수 라고 함.

 미국 국경 넘어올때 항공티켓 보자는 소리는 안했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챙겨가길 바랍니다.

  

나이 지긋하신 가이드를 따라 버스 탑승.

약 17명정도가 투어에 참가 (뉴질랜드, 케다나, 한국인 등 다양함) => 여러나라 사람들이 투어를 신청한것을 보니 약간 안심됨 ^^

가이드말을 다 못알아 듣겠는데 암튼 티후아나가 위험하다는 소리가 있는데 자기가 몇십년 왔다갔다 했어도 위험한적 없었다고 안심하라고 함.


 약 30~40분 달려서 멕시코 도착.

 육로로 국경을 넘는다니 기분묘함. 멕시코로 넘어갈때 그냥 여권보여 주면 통과. 왜왔냐 이런거 안물어봄.ㅋ


도착했을 때 전체적인 느낌은 약간 동남아 느낌이 남. 상점 모습등이 필리핀이나 베트남 느낌이 살짝 남.

 

 도착하자 마자 타고가게로 직행.


음료 뭐 먹을거냐고 해서 맥주 시킴 ==> 맥주 맛있음.

구운고기와 각종야채등 싸먹으면 나름 괜찮음.

맛있게 먹었음.

함정은 투어 비용에 포함인줄 알았는데 계산해야 함. 

3명이 먹었는데 6$ 정도 나옴 ㅋ


먹고 나서 자유시간.

타코가게 인근 거리. 

골목길은 피하는게 좋을 것 같아 안돌아 다님.

남자 3명이 다녀서 그런지 별로 위험하다거나 하는 느낌 없었음.



티후아나 지도.


거의 대분분이 저런 기념품 가게임.

자꾸 우리보고 "니 하오, 니 하오 함" ㅋㅋ 중국인이 많이 오나 봄.

가끔 코리아라고 하면 "안녕하세요" 인사하는 상인들도 있음. ^^



골목시장 사진.

골목길등은 왠만하면 안가려 했는데 남자3명이고 분위기도 괜찮길래 한번 들어가 봄. 

옛~~~~날 시골 시장 느낌.


멕시코는 약이 싼건지.. 약국이 엄청 많음.


반경 30분내에는 모두 기념품 가게 아님 약국.ㅋ

작은 냉장고 자석 하나에 5$ 이상 부름. 

핸드메이드라는데 깍아달라하면 깍아줌. 3개에 얼마 이런식으로 깍는게 효과적임.

거의 모든 가게가 저런 기념품을 팔고 있어 몇군데만 돌아다니면 다 봤다고 할 수 있음.


한국에서 못들어가본 성인샾을 들어가 봤음.^^

볼것도 없고 게이DVD 같은걸 팔길래 바로 나옴. ㅎ


길가에 한국차가 많이 있음.


한 30분 돌아다녔더니 그 거리가 그거리. 그 상점이 그 상점임.

짧은 2시간정도의 체류로 티후아나를 체험하긴 너무 짧음. ㅋ

암튼 구경 잘했음.


돌아가는 버스 안.

여성분들만 온 팀도 무사히 오고 가족팀들도 무사히 옴.

미국 들어가는게 생각보다 까다롭다고 들었는데 금방 통과 됨.

어디 다녀왔냐 해서 티후아나, 샌디에이고 , 투어 세단어만 했더니 그냥 통과. ^^;


대신 차량검사가 빡신지 굉장히 오래 검사하는 듯 보였음.


어쨌든 국경 넘어 미국에 들어가니 살짝 안심됨 ^^


(총평)

생각보다  위험한건 없었고 분위기도 위험하거나 치안이 나빠보이지 않았음. 

하지만 정작 샌디에이고 미국인들은 위험하다고 하는 의견이 많으니 참고바람.

짧은 시간에 식당 주변만 돌아봐서인지 큰재미나 관광거리는 없었음.

그저 멕시코를 다녀왔다는데 의미를 부여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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